[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복면가왕’ 강남제비 / 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 강남제비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강남제비가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이 된 물찬 강남제비에게 맞설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강남제비가 소울 충만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네가 있어야 할 곳’과 ‘미워요’를 부르며 3연승의 호빵왕자 환희를 꺾고 50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생애 첫 가왕이 된 강남제비는 “제비처럼 훨훨 날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전국구 제비로 거듭 나겠다”며 가왕 자리 사수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여자 조심해라. 여심을 쥐락펴락한다고 생각하다가 당할 수 있다”고 강남제비에게 돌직구 예언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고, 귀를 녹이는 꿀 보이스의 듀엣 무대부터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까지 8인 복면가수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듣기만 해도 힐링이 절로 되는 상큼한 여성 듀엣의 등장에 유영석은 “곡이 끝나는 순간 역대급으로 행복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해 여유 넘치던 강남제비를 점점 초조하게 만들었다.

강남제비가 가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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