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신민아, 이제훈 / 사진=tvN ‘내일 그대와’ 캡처
배우 신민아, 이제훈 / 사진=tvN ‘내일 그대와’ 캡처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에 편지를 부쳤다.

3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에서는 유소준(이제훈)이 송마린(신민아)에게 편지를 썼다.

유소준은 송마린과 함께 바다를 찾았고, 사라진 송마린을 찾으러 바닷가를 누볐다. 그러던 중 유소준은 추억의 느린 우체통을 발견, 송마린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유소준은 “미래의 송마린에게. 여기는 세영(박주희)이가 떠나기 전 여행 온 바닷가야. 그리고 넌 나한테 네 사진을 보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 내가 시간 여행자라는 걸 알기 전이고, 우린 요즘 행복해. 내가 미래를 가는 능력이 아니라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이 편지를 받는 네가 날 미워하고 있질 않길 빈다”라고 마무리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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