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혜리, 김예령, 김윤경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배우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혜리, 김예령, 김윤경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이 왕지혜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에서는 박우혁(강은탁)이 오해원(김예령)에게 은방울(왕지혜)이 연인임을 밝혔다. 더불어 한 채린(공현주)이 은방울이 과부란 사실을 오해원에게 밝힐 계획을 짰다.

은방울은 한 채린(공현주) 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셨고, 자신을 찾아온 박우혁에게 “도대체 한 채린 씨랑 무슨 관계냐. 왜 한 채린 씨가 우혁 씨 집에서 앞치마를 매고 나오고, 회장님이 시어머니한테 받은 브로치를 한 채린 씨가 가지고 있냐”며 우울해했다.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박우경(김윤경)과 선우완(정찬)이 만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우혁은 한 채린을 불러 “우리 어머니랑 가까운 건 알겠는데 거리를 두면 좋겠다. 실은 지난 주말에 방울 씨를 어머니에게 소개 시키려고 했다”며 “아직 소개도 못한 상태에서 채린 씨랑 어머니 가깝게 보이는 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한 채린은 나영숙(김혜리)을 찾아가 “어떡하든지 은방울의 실체를 미리 알려야 돼. 엄마가 묘안을 좀 생각해보라”며 초조해 했다.

한편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우리 누나한테 요리 좀 가르쳐 달라. 요리 배우겠다고 요리사 소개해 달라고 했다”고 청했다. 은방울이 가족들과 자연스레 친해질 방법을 모색한 것. 박우혁은 “누나하고 친해졌으면 하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정식으로 소개할 때 처음 보면 더 긴장할까 봐. 워밍업 차원에서 준비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은방울은 박우경을 살뜰히 챙기며 수업을 진행했고, 박우혁은 오해원(김예령)에게 은근슬쩍 은방울 칭찬을 늘어놓았다. 박우혁은 은방울을 데려다주며 “우리 엄마 만날 마음의 준비는 됐냐. 주말에 만나는 걸로 약속 잡겠다. 같이 우리 집 가자”고 전했다.

주말이 되고, 박우혁은 은방울과 함께 집으로 들어섰다. 박우혁은 “정식으로 소개하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해원은 “은방울 시 내가 알기로는 사별했다던데 사실이냐”며 분노했고 “어떻게 우리 집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을 하냐. 과부주제에”라며 소리쳤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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