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김재연 / 사진=SBS ‘백년손님’ 캡처
김재연 / 사진=SBS ‘백년손님’ 캡처
‘백년손님’ 김재연이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장모가 딸의 생일상을 준비했다.

김재연은 “생일상을 처음 받아보신 거냐”는 질문에 “엄마가 계속 물질하시고 맞벌이하시고 그러다 보니까 제 생일이 언젠지 모르셨다”고 설명했다.

마라도 장모는 “첫 생일상. 엄마 손으로 한번 끓여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재연은 미역국을 먹으며 “비싼 오분자기에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장난쳤지만,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재연은 “엄마가 돼보니까 알겠다. 미역국을 먹어야 할 사람은 엄마다”라며 “자식 생일을 못 챙겨 줄 만큼 사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엄마가 되니까 알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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