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하균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배우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하균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왕지혜-강은탁의 관계를 의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에서는 한채린(공현주)이 은방울(왕지혜)과 박우혁(강은탁) 사이를 의심하고 조사에 나섰다.

박우혁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한채린 씨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표시로 텀블러를 선물했다. 이후 은방울은 선물 받은 텀블러를 들고 물을 마셨고, 한채린은 은방울의 텀블러 밑에 붙여진 스티커를 발견했다.

스티커에는 박우혁의 얼굴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한채린은 사무실 직원들의 텀블러를 확인했고, 은방울의 텀블러에만 스티커가 붙여진 사실을 알게 됐다.

한채린은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고, 강상철(김민수)를 찾아가 “은방울이 본부장한테 꼬리치고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강상철이 “네가 본부장님 마음 얻으려고 꼬리치니까 그렇게 보이지? 헤어졌다고 본부장님께 직접 들었다”라고 꾸짖었다.

한편 박우혁은 윤계능(김하균)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간 제자를 찾아냈다. 박우혁은 제자를 데리고 은방울의 집을 방문했다. 윤계능은 제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서 그를 용서하기로 결정했다.

한채린은 은방울과 박우혁의 관계를 계속해서 뒷조사하며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한채린은 연구실 사용 목록을 확인 한 후 은방울의 사용 시간임을 알게 됐다. 이에 한채린은 박우혁의 이름으로 “옥상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남겨 연구실에 놓았다.

은방울은 이를 확인하고 나갈 채비를 했고, 한채린은 옥상에서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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