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채널A ‘이만갑’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이만갑’ / 사진제공=채널A
‘이만갑’에서 북한의 참혹한 여성 인권 상황이 공개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14년째 세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선정된 북한 여성 인권의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으로 간 동생을 찾기 위해 탈북했지만, 인신매매와 북송으로 생이별을 해야 했던 두 자매가 출연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 여성들의 비참한 실상을 증언했다.

또 다른 탈북 미녀는 삼촌의 탈북으로 온 가족이 18호 수용소에 수감되면서 한 살부터 스물네 살까지 24년 동안 수용소에서 살아야 했다고 고백하며, 18호 수용소의 실체를 밝혔다.

이날 북한 여성들이 내몰린 비참한 현실에 ‘이만갑’ 녹화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MC 박은혜는 “너무 가슴이 아파 심장이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북한 여성 인권의 충격적인 실태는 오는 5일 오후 11시 ‘이만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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