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유연석, 한석규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배우 유연석, 한석규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혼란을 겪었다.

10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강동주(유연석)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사정을 알고서 힘들어했다.

강동주는 김사부에게 “한 번도 그때의 선택에 대해서 후회해보신 적 없냐. 어쨌든 그 선택 때문에 한 사람이 죽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사부는 “눈앞에서 수많은 환자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환자 중에 누굴 선택할지는 지금 와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동주는 “그런데 제 기분은 대체 왜 이런 거냐”며 “무슨 말인지 머리로는 알아듣겠는데 나는 자꾸만 속은 기분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사인 나는 어떤 상황인지 다 알아먹겠는데 아들인 나는 왜 자꾸만 열이 받는 거냐”고 눈물을 흘렸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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