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기자]
배우 김도연, 임채무 / 사진=KBS1 ‘빛나라 은수’ 캡처
배우 김도연, 임채무 / 사진=KBS1 ‘빛나라 은수’ 캡처
‘빛나라 은수’ 김도연이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에서는 윤순정(김도연)이 술에 취해 폭풍 눈물을 쏟았다.

윤범규(임채무)는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오던 중 술을 마시고 있는 윤순정을 발견했다. 윤범규는 윤순정에게 “정초부터 잘하는 짓이다. 뭘 잘했다고 눈물 바람이냐, 뚝 못하냐”라고 다그쳤다.

윤순정은 “오빠는 내 마음 모른다. 나 왜 태어났을까”라며 “이 나이 먹도록 할 줄 아는 거 하나도 없고, 오빠 집에나 얹혀산다”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또 윤순정은 “남자 복도 지지리도 없고, 노처녀로 늙어 죽을 팔자인가 봐. 오빠 죽으면 누구 믿고 사냐”라며 서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유찬희 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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