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서현진의 ‘인생 캐릭터’가 추가됐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현진은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공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빚어내며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서현진은 보기만 해도 기쁨의 감정이 절로 느껴지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8회에서는 한석규가 수술실 인질극에서 잘 버텨준 서현진에게 “야 윤서정, 아까 잘했다”라고 무심한 듯 칭찬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서현진은 예상치 못한 칭찬에 깜짝 놀라다가 이내 얼굴 가득 헤벌쭉 한 미소가 퍼진 모습으로,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또 지난 17회에서는 유연석이 최진호에게 불려가 곤란에 처한 자신을 자리에서 빼내기 위해 거짓말을 한 사실을 깨닫고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유연석을 바라봐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더불어 서현진은 극 중 ‘미친 고래’라는 별칭답게 강단 있는 ‘분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현진은 지난 6회에서 “환자를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당장 이송시켜라”고 난동 피우는 보호자에게 성큼 다가가 “보호자분, 우리가 뭐 재밌을라고 수술한 줄 아십니까?”라고 반박에 나서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서현진은 지난 11회에서 6중 추돌 사고를 내고도 반성의 기미 없이 입원실에서 해장국을 먹는 음주운전자와 이를 감싸는 보호자를 향해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냐”라는 일갈과 함께 싸늘한 눈빛을 건네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서현진의 가슴 먹먹해지는 짠한 눈물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서현진은 지난 2회에서 태인호의 환청에 시달리자 메스를 손에 든 채 떨리는 목소리로 “도와 달라”고 울음 섞인 호소를 하는가 하면, 급기야 눈을 질끈 감으면서 발작을 일으키는 등 처절한 연기로 애잔한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회에서는 서현진이 촌각을 다투던 주현의 수술 중 대동맥을 건드려 출혈이 발생했던 상황. 이에 서현진은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 붉게 물든 눈과 당황하는 시선을 여실히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현진은 설렘이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열연으로 극에 생동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서현진은 지난 15회에서 유연석의 “오늘부터 1일 하자”는 고백에 “너 하는 거 봐서”라고 답하며, 피식 웃음을 터트리는 발랄한 면모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서현진은 윤서정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가 앞으로 남은 회 동안 어떤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현진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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