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래원, 한석규, 전지현/사진=텐아시아 DB,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승현 기자 lsh87@
김래원, 한석규, 전지현/사진=텐아시아 DB,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승현 기자 lsh87@
31일 ‘2016 SBS 연기대상’이 개최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대상을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 많았던 SBS인 만큼 대상 다툼이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세 사람 김래원 한석규 전지현이 있다.

◆ ‘닥터스’ 김래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된 ‘닥터스’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홍지홍 역을 맡았던 김래원은 일도 사랑도 모두 쟁취하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박신혜와 나이 차가 무색한 달달한 로맨스를 펼친 것은 물론, 완벽한 연기력으로 ‘펀치’ 이후 다시 한번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배우 김래원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배우 김래원 / 사진제공=SBS ‘닥터스’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여름 의사’ 김래원이 있었다면, 겨울에는 ‘낭만닥터’ 한석규가 있다. 한석규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부용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비밀의 화원’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한석규는 ‘역시 한석규’라는 칭호를 받으며 매 회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현재 시청률 23%를 돌파하며 적수 없는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한석규는 현재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한석규 /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두 의사에 맞서는 인어도 있다. 전지현은 현재 방영 중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 심청 역을 맡아 드라마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전지현은 인어 역을 맡은 만큼 그 어렵다는 수중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야말로 열일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도 현재 계속해서 수목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로 대상을 받았던 전지현이 올해에도 대상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스틸컷 /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푸른 바다의 전설’ 스틸컷 /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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