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김희원 반라로 꽃밭에 누워 코믹 레전드 탄생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이.아.바’의 김희원의 코믹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8일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 측은 김희원이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패러디, 스스로 반라의 꽃밭이 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희원이 정장 바지만 입은 반라의 상태로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희원은 꽃을 입에 물고 능청 맞은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촬영 당시 김희원은 민망한 상황임에도 재치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사실 좀 민망하기도 하다”라며 “그러나 판타지 같은 캐릭터 덕에 또 새로운 경험을 했다. 매일 매일이 새롭다.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어떻게 화면에 나올지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극중 아내 예지원은 촬영을 모두 지켜보며, “남편의 바람 패키지를 오늘 하루 종일 보고 있는데 참기가 쉽지 않다. 진땀을 쏙 뺐다”면서도 김희원의 코믹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람의 신’ 최윤기 캐릭터가 배우 김희원을 만나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 ‘이.아.바’ 최고의 활력소가 아닐까 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윤기(김희원)에게 새로운 바람녀가 등장한다”며 “아내 아라(예지원)의 감시망은 점점 조여오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윤기의 바람 본능은 멈추지 못해 긴장감 돋는 코믹한 상황이 벌어진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아.바’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이.아.바' 김희원, 반라로 꽃밭에 누워 '코믹 레전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