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당신은 선물’ 최명길, 송재희, 김청, 심지호 / 사진제공=SBS
SBS ‘당신은 선물’ 최명길, 송재희, 김청, 심지호 / 사진제공=SBS
‘당신은 선물’ 최명길이 이사 선임을 놓고 송재희와 갈등을 벌인다.

5일 방송되는 SBS ‘당신은 선물’에서는 임시 주총에 영애(최명길)의 이사 선임 안이 상정 되면서, 영애와 성진(송재희)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된다.

영애는 자신에게 온 주주 제안을 받아들이며 성진을 잘 가르쳐서 새 사람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하고, 성진은 영애의 편에 선 도진(차도진)에게 분노한다.

한편 태화(김청)는 이사진들과 은밀히 접촉하며, 영애의 이사 선임안이 주총에 상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성진도 영애가 없을 때 회사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퇴원한 마 회장(임채무)에게 영애와 며칠 요양을 다녀오라고 권한다. 이에 영애는 마 회장과 함께 윤호(심지호)와 행복한 시절을 보냈던 고향에 내려가기로 한다.

태화는 윤호와 석훈(최우석)이 자주 만나는 것을 보면서, 다시 윤호가 기억을 찾았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윤호도 태화의 심상치 않은 시선을 눈치채고, 석훈에게 “아무래도 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며 태화를 경계한다. 그런데 강자(사미자)가 윤호와 꼭 닮은 사람이 있다는 을숙(임지은)의 말을 듣고 회사로 찾아가 윤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과연 윤호의 정체가 밝혀질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7년 간 윤호의 배 사고를 끈질기게 조사해온 황 형사(최대훈)가 태화 앞에 나타나면서 마침내 태화가 저질러온 악행이 드러나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당신은 선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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