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해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민정, 박성웅, 채정안, 연정훈
박해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민정, 박성웅, 채정안, 연정훈
흥행 제작진과 특급 라인업이 뭉쳤다. 벌써부터 히트다 히트.

JTBC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 최근 차례대로 특급 라인업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먼저 ‘맨투맨’은 흥행 제작진이 이끈다. KBS2 ‘태양의 후예’의 성공 주역인 김원석 작가가 극본을 쓰고 SBS ‘자이언트’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을 이끈 이창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때문에 탄탄한 대본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연출은 벌써부터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

더불어 ‘맨투맨’은 11월부터 헝가리로 대규모 해외로케이션을 진행한다. 대규모 스케일과 아름다운 풍광 등을 예고한 것. 여기에 최근 물오른 기획력으로 JTBC 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고 있는 드라마하우스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가 합작한 첫 드라마로 작품의 퀄리티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급 라인업은 발표가 될 때마다 화제였다. 박해진은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박성웅은 톱스타 여운광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드라마 제목인 ‘맨투맨’은 맨vs맨이 아닌 맨x맨을 의미한다고 밝힌 만큼 박해진과 박성웅의 브로맨스가 돋보일 예정이다.

김민정은 극중 여고시절부터 여운광의 팬클럽을 이끌어 온 열혈 팬 차도하 역으로 드라마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여운광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팬 매니저로 취직하며 성공한 팬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연정훈과 채정안도 가세한다. 연정훈은 박해진과 박성웅을 쥐락펴락 할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 역을 맡았다. 거대한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채정안은 연정훈의 아내이자 상류사회 셀럽의 선망의 대상 송미은 역을 맡았다. 그는 여운광과 비운의 과거를 간직한 인물이다.

이 외에도 천호진·장현성·태인호·정만식·이시언·오나라·김병세·오희준·김보미 등 믿고 보는 탄탄한 조연진까지 가세하며 드라마를 풍성하게 빛낼 계획이다.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오는 3일 배우들의 상견례 및 전체 대본 리딩을 갖고 첫 출발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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