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백년손님’ 박서방 / 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 박서방 /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마라도 박서방이 아내 김재연과 수중 키스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이 해녀인 아내 김재연과 마라도 앞바다에서 수중 키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당시 녹화에서 박서방은 아내 김재연과 함께 추석을 맞아 마라도 친정을 찾아 함께 ‘부부 물질’에 도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입담을 자랑하는 김재연의 모습에 익숙한 MC 김원희는 VCR에서 잠수복을 입은 김재연이 등장하자 “재연 씨가 저렇게 입고 마라도에 있는 모습이 낯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최연소 해녀인 김재연은 바다 속을 편안히 헤엄쳐 다닌 반면, 박서방은 마라도 처가살이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물질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 헤엄을 치던 박서방은 “부부가 같이 물질을 하는 상황이니까 특별하게 수중 키스 사진을 찍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연은 “해볼 수 있으면 해보라”며 물속으로 들어가 박서방을 기다렸다.

박서방은 수중 키스를 위해 아내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갔지만 형편없는 잠수 실력으로 김재연에게 다가서지도 못한 채 물 밖으로 자꾸만 튀어 나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서방은 어떻게든 수중 키스에 성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박서방의 연이은 우스꽝스런 ‘굴욕’ 동작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박서방이 출연한 ‘백년손님’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