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박혜숙 소유진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배우 박혜숙 소유진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박혜숙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상태(안재욱)와 미정(소유진)의 사이를 알게 된 오미숙(박혜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태(신혜선)를 통해 상태의 연애 사실을 안 미숙은 미정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미정이 세 아이를 가진 이혼녀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이에 미정에게 살갑게 굴며 “우리 상태랑은 언제 결혼할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미정은 “정말 죄송하다. 저는 한 번 결혼을 했던 사람”이라며 “저 역시 상태 씨 처럼 아이를 키우고 있다. 셋이다. 그래서 결혼 생각은 없다. 저 같은 경우 이미 실패해봤기 때문에 모든 결혼이 행복할 거라는 확신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미숙은 깜짝 놀라며 “그러면 연애를 하는 이유가 뭐냐. 우리 상태도 같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 게 맞냐. 아이들이 커가는 데 어떻게 결혼 생각이 없을 수 있냐”며 충격 받은 듯 되물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정과 헤어지라며 상태를 다그치는 미숙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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