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치인트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케이블채널 tvN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의 남녀 주연이 확정된 가운데, 아직 캐스팅이 완료되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28일 배우 김고은이 ‘치인트’의 여주인공 홍설 역에 낙점됐다. 이로써 ‘치인트’의 남녀 배우가 모두 캐스팅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원작 팬들이 기대하는 배역들이 남아있는 상황이기에 또 한 번 캐스팅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특히 원작에서 남자주인공 유정과 과거부터 관계가 깊은 인물로 백인호가 비중이 높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백인호 역에 누가 캐스팅될 것인지 원작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백인호는 남자 주인공 유정과 어릴 적 친구 사이였지만, 지금은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인물이다. 과거, 백인호는 진로 목적으로 피아노를 쳤었는데 사고로 인해 피아노를 칠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을 입게 된다. 백인호는 이것이 유정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지는 계기가 된다. 이후 두 사람은 볼 때마다 날선 말로 서로를 상대하며, 항상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만든다.

또한, 백인호는 남주인공 유정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인물로 차분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유정과 달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성질이 급하며, 화를 잘 내고 입이 거칠다는 특징이 있다. 겉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으로는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인물이라는 것. 할아버지가 귀화한 외국인이며 아버지도 외국인이고, 어머니 역시 혼혈이다. 그래서 웹툰 속 백인호는 빼어난 외모로 손쉽게 일자리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주인공 홍설에게 호의를 베풀지만 이것이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르는 감정선을 유지한다. 평소 홍설을 ‘개털’이라고 부르면서 놀리지만 유정 못지않게 홍설을 챙겨주는 인물이 백인호다.

유정과는 당장이라도 싸울 것처럼 으르렁거리고, 홍설에게는 장난스럽게 행동하지만 홍설이 알게 모르게 계속해서 챙겨주는 속 깊은 남자가 백인호인 것이다. 원작 팬들은 드라마 ‘치인트’에서도 웹툰 속 백인호의 모습을 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배우 김우빈, 이민기, 최승현 등을 추천하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중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장인엔터테인먼트, 웹툰 ‘치즈 인 더 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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