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어셈블리' 3종 포스터
KBS2 '어셈블리' 3종 포스터
[텐아시아=윤준필 기자]13일 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문세 편 오후 9시 40분
라이브의 신, 이문세를 위한 요리대결이 펼쳐진다. 단독 1위를 노리는 정창욱 셰프와 다시 1위 자리를 노리는 홍석천 셰프의 ‘내 체질에 딱 맞는 요리’ 대결과 성자 셰프 샘킴과 중식의 대가 이연복의 첫 요리 대결 ‘셰프가 빛나는 밤에’ 대결이 진행될 예정. 특히 홍석천 셰프가 대결이 끝나고 이문세가 이마에 땀을 닦아준 이후에 별안간 오열하기 시작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14일 화 MBC MUSIC ‘슈퍼아이돌’ 첫 방송 오후 7시
한중합작 예능 ‘슈퍼아이돌’이 시작한다. ‘슈퍼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아이돌 그룹을 선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퍼아이돌’의 탄생을 위해 작곡가 김형석, 김종국, 더원, 싸이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여기에 코코리, 타오저, 장량 등 중화권 스타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들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슈퍼아이돌’이 얼마나 관심을 모을지는 미지수다. MC로 나선 걸스데이 유라의 진행 또한 눈여겨 볼 포인트.

15일 KBS2 ‘어셈블리’ 첫 방송 수요일 오후 10시
지난해 KBS1 ‘정도전’으로 이름을 알린 정현민 작가가 이번엔 국회 드라마로 돌아온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의 성장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정도전’을 통해 수많은 어록들을 쏟아냈고, 특히 과거 국회 보좌관을 한 바 있는 정현민 작가이기에 ‘어셈블리’를 통해 어떻게 한국 정치의 단면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스크린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정재영의 첫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어셈블리’는 현대판 ‘정도전’이 될 수 있을까.

16일 목 올리브TV ‘주문을 걸어’ 첫 방송 오후 8시 40분
쿡방의 원조, 케이블채널 올리브 TV가 ‘주문을 걸어’로 새로운 형식의 쿡방에 도전한다. ‘주문을 걸어’는 기존 쿡방들이 정해진 메뉴의 레시피를 소개하던 것과 달리 다음 TV팟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 받고 배달까지 나선다. 초딩 입맛 전현무와 양식 조리 기능사를 꿈꾸는 샤이니 키가 시청자들의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실시간 소통의 묘미를 이미 시청자들에게 알려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그늘을 어떻게 피할지는 미지수다.

17일 금 KBS2 ‘나를 돌아봐‘ 첫 방송 오후 9시 30분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안방을 찾았던 ‘나를 돌아봐’가 정규편성에 성공했다. 정규편성이 되면서 김수미의 매니저 역할을 했던 장동민이 하차하고 그 자리를 박명수가 대신하게 되었다. 파일럿 방송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수미, 장동민 커플이기에 장동민의 하차가 아쉽다. 또한,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그의 매니저로 배우 최민수가 새로운 커플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가 자유로운 영혼 이홍기의 매니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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