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필, 임도혁, 곽진언(왼쪽부터)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필, 임도혁, 곽진언(왼쪽부터)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필, 임도혁, 곽진언(왼쪽부터)

“우승자는 누가 될까.” 지난 8월 22일 막을 올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대망의 결승전까지 단 두 번의 무대만을 남겨 놓고 있다.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TOP3의 면면도 심상치 않다. 앞서 슈퍼위크 당시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벗님들로 뭉쳐 ‘그대만이’라는 ‘슈스케’ 역대 최고의 무대를 꾸몄던 김필, 곽진언, 임도혁은 동료에서 경쟁자로 준결승전 무대에 서게 됐다. 이들의 세 남자의 진짜 속내는 어떨까.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필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필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김필

# 김필, ‘우승’보다는 ‘최고의 무대’가 목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린 ‘슈스케6’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필은 “아무래도 ‘슈스케6’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경연이 끝나면 등수가 나뉘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나를 포함해 곽진언, 임도혁도 상금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는 건 ‘역대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생방송 무대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이런 게 돈보다 더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승보다는 ‘최고의 무대’에 방점을 찍겠다던 김필은 “그간 함께했던 친구들과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돼 더 기쁘다”며 슈퍼위크 때부터 단짝 친구처럼 지내온 참가자 곽진언과 임도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이런 애정과는 별개로 자신의 장점과 다른 경쟁자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곽진언은 프로듀싱 능력이 무척 뛰어나다. 이를 슈퍼위크 때부터 느끼고 존경해왔다”며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을 때 진가가 드러나는 스타일이다. 진솔한 매력이 드러나는 보컬로, 우리나라에서 저음보다는 펼치는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곽진언은 이런 음악 판도를 바꿀 새로운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임도혁에 대해서는 “임도혁은 탄탄한 기본기가 장점이다. 소울풀한 창법과 완벽에 가까운 창법을 구사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고드름 보컬’이라는 별칭이 붙은 거칠지만 감성적인 목소리를 꼽았다. 그는 “‘슈스케6’의 생방송 무대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다”며 “무엇보다도 단기간 내에 곡을 나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능력이 좋아졌다. 앞으로의 무대에서 내가 만족할 만한 무대를 꾸미는 게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다.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곽진언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곽진언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곽진언

# 곽진언, 자신의 음악과 이름을 알린 것이 ‘절반의 성공’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곽진언의 엉뚱한 매력은 빛났다. 머리를 위로 올려 한층 더 멋스러워진 그는 ‘슈스케6’ 출연의 성과로 ‘자신의 음악을 들려준 것’과 ‘이름을 알린 것’을 꼽았다.

곽진언은 “지금 이 프로그램을 나옴으로써 내 음악과 노래를 들어보신 분들이 늘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라며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과 비교해 일관된 무대 스타일과 보컬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런 보컬을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을 거다”며 재치 있게 받아 넘긴 뒤, “일부러 일관된 무대 스타일을 고집한 적은 없다. 매번 어떤 포인트에서 감동이 올까를 생각했을 뿐이다. 이건 앞으로의 무대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임도혁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임도혁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 현장의 임도혁

# 임도혁, 우여곡절 끝에 TOP3 진출…반전 노린다

가장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임도혁이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TOP3에 올랐다”며 “평가가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항상 ‘노래’로 모든 걸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도혁은 생방송 무대에서 부침을 거듭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심사위원 김범수에 대한 남다른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때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을 때도 있었다”며 “그때 김범수 심사위원이 ‘예전의 네 모습을 찾아라’고 말해준 데서 큰 힘을 얻었다. 지금의 자신감이라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을 통해 성장한 부분을 묻는 말에는 ‘무대를 즐기는 법과 나아갈 방향성’을 깨달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건 많은 분들과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할 때 어떻게 해야 내가 더 많은 부분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라며 “무대에 적응해나가는 방법을 배웠다. 떠는 느낌이 점점 줄어든다. 무대를 즐기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슈스케6’ 출연 전에는 음악을 하는 확실한 목표가 없었다”며 “앞으로는 김범수 심사위원처럼 노래로 인정받고 활동하는 게 목표”라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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