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원빈-이나영, 장신영-강경준, 진태현-박시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비-김태희, 원빈-이나영, 장신영-강경준, 진태현-박시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비-김태희, 원빈-이나영, 장신영-강경준, 진태현-박시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가수 비가 연인이자 배우인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으면서 시선을 모았다.

종교가 없던 비는 최근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연인 김태희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졌기에 비의 이 같은 행보는 두 사람의 결혼 임박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낳았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자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천주교 세례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세례를 받았다고 결혼 임박으로 확대 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항간의 루머를 일축했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해 1월 열애설이 터져 나오자 연인 사이라고 인정하면서 연예계 대표 공개커플로 등극했다. 최근까지도 고깃집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공개 연애 중인 연예인 커플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항상 뜨겁다. 이에 조금이라도 특별한 모습이 포착되면 어김없이 결혼 가능성이 먼저 제기되곤 한다.

최근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이 야구장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드라마 종영 직후인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관람석에 앉은 장신영과 강경준이 다정히 야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당시 장신영의 아들도 동석하면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장신영과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휴일을 맞아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한 것일 뿐”이라며 “강경준이 두산 선수들과의 친분이 두터워 두산 팬이 됐으며 평소에도 야구를 즐겨 본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대표 ‘비주얼 커플’인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결혼식장에 함께 참석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소속사에서 같이 일한 직원 결혼이라 함께 참석, 앞날을 축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과 이나영 모두 이든나인에 몸담고 있기에 결혼식 참여는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좀 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두 사람이기에 더욱 시선을 모았다. 특히 교제를 인정한 뒤 처음으로 여러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동석, 더군다나 결혼식장이라는 점 때문에 결혼이 임박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4년째 열애 중인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도 최근 한 작품에 동반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 많은 팬들이 결혼을 기원하고 있는 연예인 커플 중 하나다. 두 사람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그해 10월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관련 질문을 받았다. 당시 박시은이 한재석 박솔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 임박설이 제기됐던 상황. 이에 두 사람은 “때가 되면 할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무려 9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황정음과 가수 김용준도 언제쯤 결혼에 골인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커플이다. 황정음은 지난해 배우 김재원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듯 보이지만 오래된 커플인 만큼 이들은 결혼에 대해서도 여유있는 대처를 보이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대박나면 결혼을 공약으로 걸어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쿠팡, 황정음 미투데이, 장신영 미투데이, 진태현 트위터, 영화 ‘아저씨 ‘ 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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