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갈팡질팡하는 30대 남성의 모습 표현해보고 싶다”

권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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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치명적인 유혹에 직면하는 30대 남성으로 분한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각자의 입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랑의 일탈’을 그려보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혹’은 빚으로 인해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돈 10억원을 제공하겠다는 유혹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권상우는 빚더미에 몰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는 차석훈 역을, 최지우는 석훈에게 10억원을 제안하는 CEO로 분했다.

권상우는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이런 일이 과연 생길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드는 유혹인데 사실 들여다보면 서로 처해있는 입장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며 “드라마를 본 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유혹이 온다고 해도 일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나는 아내(손태영)를 유혹할 때 최선을 다했었다”라며 웃음지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30대 남성이 갈팡질팡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내보고 싶다”라며 “특히 밝지 않은 캐릭터로서 감정 전달에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SBS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만에 호흡을 맞춘 최지우에 대해서는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라 반갑다”라며 “‘아름다운 불륜’을 함께 잘 그려가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혹’은 8일 종영한 ‘닥터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전파를 탄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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