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종석, 김현중, 현빈, 김수현, 정우(위부터 아래, 왼쪽부터 오른쪽)
송승헌, 이종석, 김현중, 현빈, 김수현, 정우(위부터 아래, 왼쪽부터 오른쪽)
송승헌, 이종석, 김현중, 현빈, 김수현, 정우(위부터 아래, 왼쪽부터 오른쪽)

배우 송승헌이 영화 ‘인간중독’으로 첫 베드신과 수위 높은 노출신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승헌은 대표적인 몸짱 배우로 손 꼽히며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몸매와 조각같은 외모를 자랑해 왔다. 하지만 남성적인 외모와 달리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파격 노출과 더불어 거친 남자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남자 배우의 노출이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남자 배우의 매력을 드러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노출이 이용되고 있는 것.

현빈은 전역 후 복귀작에서 깜짝 노출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 탄탄한 근육으로 완성된 상반신 노출을 감행해 화제가 됐다. 특히 그의 완벽한 등 근육은 예고편 공개 당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화난 등’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현빈은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에 한줄이 써 있었다.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는 정조, 세밀한 등근육 완벽하다는 표현이 있더라”며 등 근육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이걸 어떻게 하나 싶었다. 촬영 세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촬영 중에도 매일같이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했다. 그랬더니 등 근육이 화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회에서 천재의사 박훈으로 출연 중인 이종석이 눈물 샤워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거친 삶을 살아온 그가 샤워를 하며 감춰진 아픔과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으로, 이종석은 이를 통해 미소년 같은 이미지를 벗고 남성미를 어필하는 효과를 얻었다.

김수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속에서 선보인 샤워신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여심까지 훔쳤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아름다운 외모에 놀라운 지능, 초능력을 갖춘 외계인 도민준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탄탄한 복근까지 공개하며 그야말로 완벽한 외계남을 표현해 냈다. 특히 첫 회에 등장한 이 샤워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우는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잘 다듬어진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정우는 장난스러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탄탄한 복근 공개로 남성미를 과시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심하게 옷을 갈아입는 그의 근육질 몸매 속에 유난히 날개뼈가 도드라져, 정우는 방송 후 ‘뼈미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KBS2 ‘감격시대’에서 파이터로 변신한 김현중도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현중은 날렵한 몸동작으로 액션신을 소화했음은 물론, 탄탄한 상반신을 공개해 미소년 이미지를 탈피하고 남성미를 발산했다.

김현중은 ‘감격시대’ 방영에 앞서 “처음에는 조각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생각해보니 1930년대엔 지금 같은 헬스 기구도 단백질 보충제도 없었다. 그래서 고기와 채소를 먹어가며 사실적으로 건장한 몸을 만들었다. 드라마 속 내 몸을 보면 ‘그렇게 좋은 몸은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른다. 나름 시대를 고려해 만든 몸이란 걸 알아 주시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영화 스틸컷, 드라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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