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유지태·서태지스타 부부 2세 소식 봇물

연정훈 한가인 부부, 유지태 공효진 부부, 서태지 이은성 부부(위부터 아래로)

스타 부부들의 반가운 2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에게 2세가 생겼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가인이 최근 2세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연정훈과 함께 크게 기뻐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결혼 9년만에 2세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두 분 축하드려요”, “아들일까, 딸일까”, “우월한 유전자… 미모 기대된다”, “9년 만에 아이라니 얼마나 반가울까.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0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가인은 당분간은 휴식하며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이달 초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2세가 아들임을 밝히며 태명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방송에서 “2세는 아들이다. 맑고 푸른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뜻에서 태명을 푸름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김효진은 “아무래도 임신하면 몸의 변화가 크지 않냐. 10kg 넘게 쪘다. 그런데도 (남편이) ‘예쁘다’, ‘D라인이 사랑스럽고 아름답다’고 말해줘서 기분 좋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효진과 유지태는 2003년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처음 만난 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2011년 결혼한 뒤 연예계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도 최근 예비 부모가 됐음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서태지 측은 지난 3월 “임신 소식에 서태지가 무척 기뻐했다. 지난 2월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지만 임신 초기라 그러지 못했다. 팬들과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은성은 현재 임신 5개월째로 예정일은 8월 말이다. 올해 아이 아빠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된 서태지는 가수로 컴백을 목표로 9집 앨범 작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은성과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서태지는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 해”라며 2세 계획이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혼자 지내며 작업할 때보다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 많았는데 의외로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이 되더라. 다행이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라며 “새삼 가정이란 울타리가 참 포근하고 든든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는 글을 올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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