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빅스 (6) 혁
[My Name is]빅스 (6) 혁
데뷔 1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빅스. 데뷔곡 ‘슈퍼 히어로’로 지난해 5월 세상에 살포시 인사를 건넨 뒤, 올해 들어 파죽지세로 죽 뻗어가고 있다. 올초 ‘아이돌 하기 싫어’라며 ‘아이돌’ 대신 ‘아트돌’이라는 옷으로 갈아입더니, 싱글 3집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파격적인 비주얼에 도전했다. 그레이 레드의 헤어스타일은 애교. 컬러렌즈에 메니큐어까지 칠한 이 남자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오프닝의 음악 속에서 뱀파이어로 환생한다. “데뷔 후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즐거웠다는” 뱀파이어 기간을 보내고 한 숨 돌리는 이들을 불러냈다. 일본 팬들과 만남을 앞둔 이들은, 봄 소풍이라도 나온 듯 풋풋한 캐주얼룩으로 360도로 변신했다. 이들은 ‘아직도 배고픈’ 듯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았다. 빅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My name is…혁. 본명 한상혁

태어난 날은 1995년 7월 5일.

현재 한림연예예술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요즘 눈웃음으로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청소년이라고, ‘청소년보호법’ 이야기도 하신다. 10대니까 누릴 수 있는 것을 누려보겠다.

어려서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그저 유명하고 자랑하고 싶은 연예인을 꿈꿨지만, 요즘은 나의 주 무기와 목표가 정해지면, 그런 부분은 따라올 거라고 믿는다. 중2때 저스틴 비버에 관심을 갖고 가수의 꿈을 가졌다. 사실 형들 연습생 기간 동안 한 걸, 나는 데뷔하고 하는 부분도 있어서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취미는 연습실 출근이다. 회사의 허락이 떨어지면, 우리끼리 영화를 보러 가거나 동대문으로 옷을 사러 가기도 한다. 숙소든 연습실이든 유튜브로 핫이슈 동영상도 많이 본다. 요즘은 사랑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간접 경험도 쌓는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읽고 있다.
[My Name is]빅스 (6) 혁
[My Name is]빅스 (6) 혁
빅스가 아직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신인이다. 신인의 이미지를 벗고 한 계단 올라서서 더욱 인정받는 팀이 되고 싶다. 자신이 있다.

무대 외적으로도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빅스TV에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모습도 보여드리려고 한다.

My fashion is…화이트 셔츠에 옐로우 가디건으로 봄 분위기를 냈다. 밝은 색상이 아무래도 봄에는 마음마저 밝아지는 것 같다

글. 이재원 jjstar@tenasia.co.kr
사진. 이진혁 eleven@tenasia.co.kr
편집. 홍지유 ji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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