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배우 로운과 조보아는 서로 끊어낼 수 없는 운명임을 깨달았다.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이연불') 4화에서 장신유(로운 분)는 애정성사술을 잘못 건 이홍조(조보아 분)에게 주문을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이날 이홍조는 짝사랑하던 권재경(하준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정성사술을 행했다. 하지만 이 작전에 걸려든 것은 다름 아닌 장신유. 이에 장신유는 원하지 않아도 이홍조를 바라보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홍조는 장신유의 말을 믿지 않았고, 장신유는 "난 이홍조씨 보면서 두근두근하고 싶지 않다. 근데 막 두근두근해. 내 마음대로 되냐. 주술에 걸렸는데?"라며 주술을 풀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마음대로 다리가 움직이지 않자 "이거 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잖아. 보고 싶어서. 이걸 어떻게 설명할 거냐"라고 이야기했고, 이홍조는 "자기가 멍뭉미가 있다는 말 할 때부터 이상했다. 완전히 개다"라며 혼잣말했다.


두 사람은 은월(김혜옥 분)을 찾아가 점사를 봤다. 은월은 이홍조에게 애정성사술을 푸는 방법을 알려줬다. 장신유는 "이러다가 제가 정말 저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 어떡해요?"라며 걱정했고, 은월은 "넌 아무 힘이 없다. 모든 건 여자한테 달려있다"라고 말하며 이홍조에게 하나뿐인 방법을 알려줬다.
밖으로 나온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애정성사술을 푸는 방법을 물었다. 이홍조가 말할 수 없다고 하자 장신유는 "역시 그거였군. 키스"라며 착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홍조가 아니라고 말했음에도 장신유는 당황해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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