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진제공=KBS
'슈돌' /사진제공=KBS


펜싱선수 김준호가 생후 19일차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4회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으로 그려졌다. 찐건나블리는 자신들의 자타공인 찐팬 윤복희와 설레는 시간으로 웃음이 만발한 하루를 보냈고, 은우와 아빠 김준호는 남동생 은동이(태명)와 훈훈한 인생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찐건나블리는 윤복희와 설레는 만남을 가졌다. 윤복희는 건후가 생후 6개월일 때부터 현재 일곱 살이 될 때까지 팬심을 표현해온 자타공인 찐팬. 윤복희는 “어릴 적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설렌다. 누구를 이렇게 사랑해본 적 없다”며 찐건나블리에게 소녀처럼 수줍은 팬심을 표현했다. 나은은 윤복희를 위해 걸그룹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에 맞추어 상큼한 무대를 펼쳤고, 건후는 꽃 한 송이를 선물하며 윤복희가 준 조건 없는 애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찐건나블리의 ‘성덕’이 된 윤복희는 무대 위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은 채 소탈한 모습으로 무장해제 시켰다.

78세 윤복희는 최애 건후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윤복희는 건후가 탄 그네를 밀어주며 “건후를 만나는 게 소원이었는데 하루 종일 같이 있네”라며 믿기지 않는듯 연신 기뻐했다. 윤복희와 건후는 둘만의 매점 데이트로 71살 나이 차를 단숨에 뛰어넘은 꽁냥꽁냥 케미를 폭발시켰다. 건후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를 윤복희에게 건넸고, 윤복희는 건후의 예쁜 마음에 무한 감동을 받았다. 또한 윤복희는 건후와 닮은 꼴로 화제가 된 키아누 리브스를 언급, 건후의 사진을 직접 키아누 리브스에게 전달하며 들뜬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윤복희와 찐건나블리는 바비큐 파티로 꿈 같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윤복희는 찐건나블리가 잘 먹는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계속 바라보며 쉴 틈 없는 애정을 전했다. 나은은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고마웠어요”라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윤복희에게 수줍은 고백을 전했다. 윤복희 역시 나은의 진심에 벅찬 감동을 받았다.

은우는 아빠 김준호와 산후조리원에 방문해 남동생 은동이와 인생 첫 만남을 가졌다. 은우는 동생 은동이를 처음 보자 눈을 떼지 못하고 지긋이 바라보며 미소 띈 얼굴로 동생을 반겼다. 이내 은우는 천천히 팔을 뻗더니 동생 은동이의 머리를 소중하게 쓰다듬었고 은동이는 처음 느껴보는 형 은우의 따스운 손길에 새근새근 잠 들었다.

그러나 은우 역시 아직은 어린 아기. 갑자기 생긴 동생의 탄생에 질투를 드러내는 은우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서로를 아끼고 또 투닥거리며 성장해 나갈 형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김준호는 은우의 질투를 시작으로 두 아들 아빠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준호는 동생 은동이를 품에 안자 자신도 안아달라고 양팔을 벌리는가 하면, 은우와 은동이가 합동으로 울음을 터뜨리자 두 배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는 "은동아 너무 행복한데 형 울 때 같이만 울지마”라며 갓난아기인 아들을 향해 읍소했고, 은우를 케어하며 베테랑 아빠로 거듭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다시 초보 아빠의 모습으로 컴백한 김준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김준호는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앞으로의 육아를 위해 은우와 함께 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며 “은우 덕분에 내가 성장하는 것 같아. 많이 배워”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생후 19일 차 은동이는 아빠 김준호를 닮아 훤칠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은동이는 작고 귀여운 꼬물꼬물한 발과 이미 완성형 외모를 자랑하며 아빠 김준호와 형 은우의 꽃미남 부자에 막내 자리를 꿰차 ‘꽃미남 삼부자’의 탄생을 알렸다. 은동이는 울다가 아빠 김준호가 밥을 주자 오물오물 먹으며 울음을 뚝 그쳐 신생아 ‘먹깨비’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 은우와 은동이는 훤칠한 외모뿐만 아니라 ‘먹깨비’의 모습으로 먹성까지 닮은 훈훈한 형제의 케미로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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