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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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배우 김수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수진은 오는 11일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우렁각시로 분해 내공 깊은 연기로 재미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극 중 김수진이 열연하는 우렁각시는 경성 최고의 오복양품점 사장으로 내로라하는 부호인들과 일본인 사모님들을 상대하지만 사실 독립운동에 자금을 대는 인물이다.


우렁각시는 선우은호(김용지 분)에게 경무국장(하도권 분)의 정체를 알리며 서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활약했다.


또 오복양품점 주인으로서 오복양품점에 오가는 이들과의 케미를 담당하며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긴장감을 조성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수진은 9일 소속사 통해 “시즌1에 이어 ‘구미호뎐1938’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즌2에서는 멀티유니버스로 세계관이 확장되어 민담에서 보여졌던 토속 요괴들이 등장해 많은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그 세계관을 구현하느라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스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 자신이 ‘구미호뎐’의 빅팬이라 방송되는 한 달 반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이며 종영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미호뎐’ 시즌 1·2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 후 영화 ‘리바운드’, ‘화차’,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JTBC ‘미스티’, tvN ‘왕이 된 남자’ MBC ‘멧돼지 사냥’, JTBC '언더커버', KBS 2TV ‘두뇌공조’, JTBC ‘대행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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