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지선이 영화 '살인의 추억'을 20여 년간 안 보고 참았던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선은 "최근 봉준호 감독님의 '살인의 추억'을 최근에서나 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20년 가까이 안보고 참았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자료조사도 많이 하시고 실제 자료도 많이 참고하신 걸로 안다"라며 "사건자료를 볼 때 특정 캐릭터를 범인으로 묘사하는 장면이 저한테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을수도 있어서 제가 실제 자료를 보기 전까지는 보지 않겠다는 신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상평을 묻자 박지선은 "20년 간 안 보고 참았던 보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범죄 영화를 보자마자 범인을 알아버려 시시하겠다는 질문에 박지선은 "전 집에서 예능만 본다"라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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