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뽕짝 원정대' 진성./사진제공=TV조선
'귀염뽕짝 원정대' 진성./사진제공=TV조선
진성이 '귀염뽕짝 원정대'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일 TV CHOSUN 새 예능 '귀염뽕짝 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진성, 노사연,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과 신명선 PD가 참석했다.

'귀염뽕짝 원정대'는 '미스터트롯2'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과 '더글로리' 배우 오지율이 '후배 라인'으로, 가수 노사연, 강진, 진성이 '선배 라인'으로 뭉쳐 함께 떠나는 우정 여행 프로그램이다.

신명선 PD는 "반 세기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선후배가 여행을 하면서 세대차이, 문화차이를 좁혀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는 MZ세대와 기성세대 차이에서 더 나아가 '2~3세대 정도 차이가 나는 사람들은 어떨까? 대화는 통할까?'가 궁금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신 PD는 진성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시골 여행의 중심을 잡아 줄 사람으로 진성 선배님을 생각했다. 실제로 전원 생활을 하고 있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현지인, 이장님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진성은 "하나의 마음으로 같이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보니, 어린 친구들이 더욱 적극성을 띄우더라. 우리는 고생을 하나도 안 했다. 모든 공을 아이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노사연도 "방송을 오래 했지만,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크다. 친구들한테 제가 뭘 배워야할지, 소통하면서 지낼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덧붙였다.

진성은 "제 어린 시절의 추억 여행을 간다는 마음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어린 친구들을 처음 접했을 때 참 영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승원이는 몸집은 컸지만, 아직도 아기같다. 부모님을 그리워한다. 날씨가 깜깜해지니까 부모님이 그리운 것 같더라. 근데 또 승원이가 전교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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