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사진=텐아시아 DB
김강우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강우가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에 합류한다.

2일 '원더풀월드' 제작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역)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김남주, 차은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김강우는 극 중 승승장구하는 현직 앵커 강수호 역을 맡는다. 강수호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지만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는 남자다.

무엇보다 김강우가 김남주와 부부로 만나 보여줄 시너지에도 관심이 치솟는다. 김강우와 김남주는 모든 것이 완벽한 부부지만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뒤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원더풀월드' 제작진은 "김남주, 차은우에 이어 김강우까지 합류를 확정하며 원더풀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강우는 뛰어난 흡입력을 지닌 배우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순간의 선택으로 삶이 뒤흔들리게 될 강수호로 분해 김강우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더풀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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