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YJ그룹 안주인이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는 서경숙(김가연 분)의 협박을 받고 돈을 마련했다가 오세린(최윤영 분)의 미행을 알아챘다.
이날 주애라는 서경숙의 협박에 돈을 마련해 지하철역 보관함에 넣으려다 오세린이 자신의 뒤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주애라는 "오세린이 나를 미행했을 줄이야. 하마터면 내가 서경숙과 연관있다는 걸 들킬 뻔 했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후 서경숙은 주애라에게 화를 내며 "야 너 지금 나랑 장난해? 내가 분명히 나도 사정이 있었어요. 내가 너 약혼 못하게 네 약혼식 박살 내놓을 거니까 기대해"라고 재차 협박했다. 한편 남유진과의 약혼식을 올리던 주애라는 서경숙이 갑자기 나타날까봐 노심초사했고 주애라는 기지를 발휘해 물을 콘센트 위에 쏟아 일부러 정전을 일으켰다.
서경숙은 주애라의 약혼식장을 찾았다 불꺼진 약혼식장에 허당을 쳤고 주애라는 "내가 그대로 당할 줄 알았어? 이렇게 된 이상 각오는 했겠지?"라며 심부름센터 직원한테 서경숙을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
한편 YJ그룹의 며느리가 된 주애라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고 예고편에서는 주애라 역시 "이제부터 YJ그룹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할거다"라고 이를 갈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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