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사진=ENA)

'혜미리예채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 등 신선한 MZ 세대 조합으로 멤버들이 구성된 '혜미리예채파'는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인기 속 1529 영 타깃 대상 OTT콘텐츠 순위 1위(한국 리서치 KOI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혜미리예채파' 12회에서는 5도2촌 생활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밥 친구'라는 평가 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혜미리예채파'는 시즌2의 가능성을 남기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시즌제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끝이 정해진 기분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왜 그렇게 동료들이 프로그램을 끝내고 복잡한 감정에 빠졌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라고 만감이 교차하는 종영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제가 더 잘했으면 하는 후회도 남지만 즐거운 추억이 더 많이 남은 그런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분들이 모두 조금이나마 성장한 6개월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흔쾌히 섭외에 응해주고 제작진과 서로 신뢰하며 달려온 혜리,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무엇보다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고 입소문 내주신 시청자분들께 하나같이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태경 PD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훌륭한 멤버들이었다. 시즌2에서 만나게 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오래 걸리게 되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콘텐츠나 광고에서 많이 찾아주시고 다들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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