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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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40년 동안 자기 얼굴로 살았더니 지겹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개봉을 앞둔 이준혁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날 이준혁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여기 들어오는데 빛이 난다", "녹화장이 환해졌다"라며 이준혁의 출중한 외모를 칭찬했다. 영화 '범죄도시 3'의 빌런 역할로 돌아온 이준혁은 액션 연기 도중 마동석에게 실제로 쫄았던 일화와 전작 '범죄도시2' 빌런이었던 손석구가 해준 조언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한 번에 라면은 7봉지, 치킨은 3마리, 라지 사이즈 피자는 5판 정도를 먹는 대식가"ㄹ고 고백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또한 이준혁은 "40년 동안 이 얼굴로 살았더니 지겹다. 기회가 되면 서장훈 씨 같은 외모로 살아보고 싶다"라고 망언을 내뱉어 서장훈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딘딘母는 "그건 안 돼요, 절대 안 돼"라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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