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이금희가 유재석과 다른 회식 스타일을 밝혔다.

5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송인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요즘 SNS 등 소통의 도구가 많아졌지만 오히려 소통이 더 힘들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음을 밝히며 "소통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말하기를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고 '콜포비아'라고 유명한 연예인들도 전화로 말하기 어렵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금희는 한 예로 "한 회사 사장님이 회식 메뉴로 '옻닭'을 사주시기로 했다는데 순간 직원들이 검색하고 난리가 났다더라"라며 "사장님은 좋은 걸 사주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오히려 직원들은 검색하느라 일을 못했다고 하더라"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세호는 "회식을 즐기는 스타일이시냐?"라고 물었고 이금희는 "30대까지만 즐거웠다. 40대에는 카드를 주고 집에 간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매번 카드만 주면 성의없어 보인다"라고 하자 이금희는 "아니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