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의 아트 큐레이터 김지민이 자신의 파격 제안에 흔들린다.

25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 최종회는 파이널에 진출한 미술 작가인 이사라-미미-태우-심봉민의 ‘피날레 경연’이 진행된다.

그동안의 방송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순으로 피날레 무대에 진출한 TOP4는 이날 ‘노머니 노아트’에 함께 출연했던 도전 작가를 비롯해, 미대생과 미술 관계자 등 200명의 관객 앞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이후, 관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인이 초대 우승 자리에 오른다.

대망의 ‘피날레 무대’에 앞서, 아트 큐레이터 김지민과 개코는 이사라-태우 작가를 만나 특별 미션 수행을 위해 어디론가 향한다.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김지민은 “밥 로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사라 작가는 “혹시 인물화도 그리냐?”라고 묻는다. “아직”이라는 김지민의 대답에 이사라는 “남자친구(김준호)를 시범 삼아 그려보라. 누드화를 그려서 아트 페어에 내는 것은 어떠냐”고 돌발 제안한다.


“누드화요? 으악!”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 김지민은 그러나 이내 “왠지 비싸게 팔릴 것 같다. 희소가치가 있다”며 숨겨왔던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김지민은 잠시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녹화가 생각보다 늦게 끝날 것 같다”고 속삭인다. 모두가 상대방의 정체를 궁금해 하자 김지민은 “나의 미션을 받아 김준호가 지금 집에 개밥을 주러 가고 있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한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 최종회는 25일(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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