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진희가 안재현의 마음을 알아챘다.


5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의 취중진담에 그의 진심을 알아챘다.


이날 공태경은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당근케이크 맛집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장세진은 "너 당근 케이크 안 먹잖아?"라고 의아해했고 공태경은 "오연두씨가 먹고 싶대서. 애처럼 보채지 않냐"라고 둘러댔다.

장세진은 부모님의 이혼을 핑계로 공태경과 술을 마셨다. 이후 먼저 취한 공태경에게 "하나만 물어봐도 돼? 너 혹시 오연두 씨와 헤어져? 왜 헤어지려고 하는 거야?"라고 떠봤지만 공태경은 택시에서 쓰러져 계속 오연두의 이름을 불렀고 마음이 상한 장세진은 "그 여자는 너한테 대체 뭐냐?"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장세진은 공태경을 집으로 데려갔고, 오연두가 잠시 방을 비운 사이 핸드폰을 훔쳐 전연인 김준하(정의제 분)의 '연두야 잘 있어. 나 한국 떠나. 이상하게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여자가 너네. 미안했고 사랑했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훔쳐봤다.


한편 공태경은 "왜 자꾸 어디로 가려고 해요? 왜 그렇게 빨리 정리하려고 하냐고요. 나랑 그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라고 취중진담을 늘어놨고 오연두는 "공태경 씨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물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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