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3' 김민재가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박은탁(김민재 분)이 오토바이 사고 환자를 마주하며 과거를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외상센터에서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이 들이닥쳤고 김사부는 "총상은 우리가 볼테니 정선생이 관찰식을 맡으라"라고 지시했다. 차진만(이경영 분)은 김사부(한석규 분)의 콜을 받고 "외상에서 펄펄 나는 놈이 어째서 날 부른 걸까?"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온 환자는 박은탁(김민재 분)를 자극하며 "갑자기 사라져서 어디서 죽었나 했더니 여기서 병원놀이 하고 있었네?"라며 비웃었다.

이어 그는 "10년 전 너랑 나랑 못 끝낸 거 있잖아. 이런 옷 입고 착한 척 한다고 까마귀 백로 안 돼. 너 사람까지 죽였잖아"라고 박은탁을 자극했다.


서우진은 박은탁을 오토바이 남자와 말렸고 화장실로 간 박은탁은 '은탁아, 살려줘. 나 좀 살려줘'라는 환청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극의 말미에는 박은탁이 사라지며 등산객과 오토바이 사고 환자도 함께 없어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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