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김가연이 이채영의 거짓말을 알고 협박했다.


5월 19일 밤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과거 소이 유괴범 서경숙(김가연 분)이 주애라(이채영 분) 앞에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애라는 가짜 소이를 앞세워 남만중(임혁 분)의 집에 입성했고 서경숙 역시 남만중 집의 가사도우미로 취업했다. 서경숙을 본 주애라는 커피잔을 떨어뜨렸고 "아줌마가 여기 왠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경숙은 "형편이 어려워져서 누구한테 돈을 빌리려 했더니 매몰차게 거절당해서 내가 이렇게 됐잖아"라며 재차 주애라를 협박했다. 이어 소이를 본 서경숙은 서정혜(김희정 분)이 소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주애라에게 "쟤 가짜잖아? 이 집 사람들 참 불쌍해. 당신한테 속아서 손녀딸이 가짜인 줄도 모르고 그렇게 좋아하다니"라고 정곡을 찔렀다.


불안해하는 주애라에게 서경숙은 "소이 어디 있는지 알고 싶으면 돈 마련해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주애라는 "진짜 소이가 어디있는지 알아내야 하는데? 그런데 진짜 소이는 어디 있는 거야?"라며 불안에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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