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석준이 조선시대 소방관으로 변신한다.


16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석준이 현대 소방관의 효시 격인 조선시대 공식 조직 멸화군을 소재로 한 뮤지컬 ‘멸화군’에서 천수 역할로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한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전신이었던 금화군에서 개편되어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던 국가 소방 조직이다. 이들을 소재로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극 중 이석준은 의욕충만한 신입 멸화군 천수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석준은 데뷔 4년차 뮤지컬 배우로 탄탄한 실력과 연기력으로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로 뮤지컬계에 입문해 ‘넥스트 투 노멀’, ‘더 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풍월주’, ‘쓰릴 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멸화군’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석준은 오는 20일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가 총출동하는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축하공연에 나서며 올해 상반기 활동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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