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 안용준이 이혼을 망설이는 서준영에 답답해했다.


5월 11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장호식(안용준 분)이 금강산(서준영 분)을 타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호식은 금선달(최재원 분)이 금강산의 이혼 계획을 하고 있음을 밝히며 "오죽 답답하셨으면 학원까지 찾아오셔서 그러셨겠냐"라며 "너 술취해서 선주 이름 부르는 거 보고 억장이 무너지셨데요. 아무튼 너희 아버지까지 본격적으로 나서셨으니까 그만 이혼해"라고 권면했다.


이혼 못 한다는 금강산에 장호식은 "툭 까놓고 말해보자. 너 남자로서 행복하냐?"라고 연신 물었고 행복하다는 금강산의 말에 장호식은 "이거 다 잔디 때문이지? 왜 피도 안 섞인 애한테 니 인생 희생하며 사는데. 친딸도 아닌 잔디가 너한테 감사합니다라면서 1/10이나 효도할 거 같아? 효도는 개뿔 고생한 거 알아주면 다행이지"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금강산은 "아빠니까. 누가 뭐래도 난 잔디 아빠니까"라며 돌아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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