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연희 "롤모델은 '미래의 나'"…결혼 3년 차에 최근 해본 이것?
배우 이연희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에는 ‘회사 생활은 처음이지? #레이스 드라마의 주인공 이연희의 TMI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연희는 최근 드라마 '레이스' 촬영을 마친 후 휴식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쉴 때 운동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해보지 않은 것들을 해봤다. 처음으로 글램핑도 해보고 너무 재밌었다.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라며 추천했다.

'레이스' 속 캐릭터 박윤조에 대해 "일을 많이 좋아한다. 요즘 들어 저의 일을 더 즐겁게 하려 하고, 에너지를 받고 있다. 그런 부분이 닮은 것 같다"라고 설명하기도.

평소 작품을 고를 때 기준도 밝혔다. 이연희는 "스토리의 이해"라고 답했다. 이어 "캐릭터도 그렇고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제가 잘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캐리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아요"라고 강조했다.

'레이스'에서 함께한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한 이연희. 그는 "오피스 드라마라 배경으로 출연하기 위해 데스크에 많이 앉아있었다. 그러면 할 게 없어서 게임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또 '롤모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롤모델이 많았다"라고 운을 띄웠다. 더불어 "요즘 들어서는 내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고 발전해 나갈까' 이런 걸 더 많이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연희는 "사실 롤모델처럼 되기가 쉽지 않더라"라며 "그래서 나의 롤모델은 미래의 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을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서는 "액션도 해 보고 싶고 못된 역할도 해 보고 싶다"라며 "'킬빌'이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 액션을 한번 해 보고 싶다"라면서 "해 보지 않았던, 제 성격과는 다른 역할이다 보니까 신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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