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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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우 김응수가 연기 인생을 180도 바꿔준 ‘곽철용 신드롬’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비포 &애프터’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등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은 김응수의 ‘인생캐(릭터)’로, 곽철용 신드롬 전후 김응수에게 들어오는 작품까지 바꿔놨다고.


이어 김응수는 “죽는 연기에도 모두 정서가 달라”라며 자기만의 철학을 담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역할에 찰떡 빙의하는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영화 ‘양자물리학’을 예로 드는데, 역할을 위해 시가를 물다 체 게바라(쿠바 정치가)의 심정에 빙의한 ‘연기의 신(神)’ 김응수의 일화는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김응수는 곽철용 신드롬에 힘입어 머쉬베놈의 랩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비화를 공개한다. 또 즉석에서 화려한 래핑을 선보이는 김응수의 묵직한 존재감은 ‘라스’ MC들의 ‘푸쳐핸썹’을 끌어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결혼 찬예론자’ 김응수의 30초 컷 주례 비법도 공개된다. 김응수는 “주례 봐서 기립박수를 받는 건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주례 부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한다.

김응수는 랩 외에도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 무대를 김응수 버전으로 화끈하게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지만 권일용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디스를 시작해 김응수와 권일용 두 아저씨들의 환장의 티키타카가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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