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4'(사진=방송 화면 캡처)
'1박2일4'(사진=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 연정훈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그림의 떡 퀴즈' 지인 찬스를 이용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원소 기호 'Au'를 묻는 문제가 등장하자 김종민은 당황했고 연정훈은 "원소기호는 우리 딸이 다 아는데"라며 은근히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삼촌들이 너무 부끄럽지 않을까? 삼촌들이 밥 먹겠다고 자는 시간일텐데"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민은 "나 김상욱 교수님 알아. 카이스트 교수님"이라며 자신만만해했지만 "연락해 본적은 없다"라고 이내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형 딸이 나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연정훈은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딸 연제이 양과 통화를 시도했다.

한가인이 제이가 아직 자고 있지 않다고 알리자 연정훈은 "제이가 원소 기호 모두 알고 있나?"라고 확인했다. 이에 한가인은 "거의 다 아는데 완전 다는 모를텐데"라고 답했다. 이어 문제를 궁금해하던 제이는 "내가 찾아볼게"라고 답하며 "금이야, 금"이라고 말해 연정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답을 찾아보면 안 된다는 룰을 알리지 못한 연정훈은 안타까워했고 한가인은 "안그래도 아까 원소 기호 책을 보고 있었다"라고 능청스럽게 둘러댔다. 그러자 연정훈 역시 "찾아본 게 아니라 방금 생각난 거지?"라고 합을 맞춰 웃음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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