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
사진=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
위너 김진우가 귀여운 취중 고백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에는 위너 김진우와 강승윤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상렬과 본격적인 촬영 전 소주 2병에 맥주를 마시며 녹화를 준비했다. 지상렬이 추구하는 '세계최초 취한채로 시작하는 고품격 만취 콘텐츠'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다.

본격적인 술자리가 시작되고 취기가 오른 강승윤과 김진우. 강승윤은 "맥주는 눕혀 따르면 안된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또한 강승윤은 술을 마시던 도중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이에 주위를 원성을 사 발끈하기도. 강승윤은 음료수도 마시라는 제작진의 권유에 "이게 음료수인데 음료수를 왜 먹냐"며 술잔을 들었다.

김진우는 술자리 내내 지상렬의 밑잔을 지켜보는 술버릇을 보였다. 지상렬이 밑잔을 남길 때마다 직접 숟가락으로 따라 먹여주기까지 했다.

또 "이것 때문에 100만이 안된다"라며 밑잔을 남긴 지상렬을 타박했다. 이어 화장실을 가려는 지상렬을 붙잡아 밑잔을 비우고 가라는 등 철두철미하게 행동했다.

세 사람은 깊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진우는 연예계 선배 故 최진실을 언급, 남다른 팬심을 보였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자신의 동료, 선후배들이 오래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진우는 올해 33세를 맞이했다. 그의 고민은 서른 살이 넘었는데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 한참 신세한탄을 하던 김진우는 술에 취한 나머지 술자리를 떠났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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