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마술사 이은결이 방탄소년단과 광고 촬영한 앵무새계의 슈퍼스타와 만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총 500평 규모 국내 최초 앵무새 훈련장을 찾은 이은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은결은 자신의 공연 파트너이자 소중한 반려 앵무새 인싸 교육을 위해 '앵무새계의 강형욱'이라 불리는 일타강사와 만났다.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기 전 13종류 45마리 앵무새가 사는 훈련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이은결과 크루들은 형형색색 화려한 색상뿐만 아니라 놀라운 개인기를 가진 앵무새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은결은 예쁜 사람을 보면 "아 예뻐"라고 또렷한 발음으로 말한다는 '외모감별사' 앵무새에게 집요하게 "나 예뻐?"라 물어봤다가 "하지 마!"라는 말을 듣는 굴욕을 당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한 모델 앵무새는 부리로 마사지하는가 하면 노래와 춤까지 추는 개인기를 보여줘 출연진들로부터 "인형 아니야?", "건전지 들어가 있는 거 아니야?"라는 의심받기도 했다.

특히 이은결과 출연진은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과 함께 CF를 찍고, 드라마에서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 앵무새의 출연료가 "중형차 한 대 값"이라는 말을 듣고 탄성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