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지구탐구생활' 포스터
/사진=MBN '지구탐구생활' 포스터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정동원이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에 전격 출격한다.

오는 9일 첫 방송 되는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생존기를 담는다.

특히 여타의 해외 로케 프로그램과 달리 현지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그들의 평범한 삶에 온몸으로 부딪히고 적응하는 모습을 펼쳐낸다.

이경규가 정동원과 함께한다. 이경규가 한 치의 빈틈도 주지 않고 시시때때로 애정이 어린 불호령을 터트리는 가운데 정동원이 온몸으로 고군분투하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훈훈한 재미와 여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

이와 관련 세계 각국 청춘들의 삶과 인생을 배우고 성장하는 정동원과 정동원의 성장을 위해 매서운 독려를 아끼지 않는 이경규, 나이 차, 성격, 입맛, 여행 스타일 모두 상극인 두 사람이 어떤 좌충우돌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지구탐구생활'에서 김숙이 정동원이 이경규와 매운맛 첫 생존기를 떠나기 전 구원 투수로 나서서 스리랑카 체험을 함께한다. 김숙이 특유의 솔직함과 배려심 가득한 충고를 투척하며 정동원을 이끈, 스리랑카 체험기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인영 PD는 "해외 촬영이 처음인 정동원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인생 베테랑' 이경규와 김숙이 선사하는 현지인들과의 교감이 담길 것"이라며 "지구촌 속 다양한 삶의 현장을 생생히 담는 신선하고 따스한 프로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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