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사진제공=tvN
'유 퀴즈' /사진제공=tvN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생애 뜨거운 만남’ 특집이 펼쳐진다.

오늘(3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92회에는 배우 김소연, 그룹 에픽하이, ‘전국 노래자랑’ 스타 곽은진, 이보미가 출연한다. 이들은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따뜻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년째 늘 플레이리스트 한 켠에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그룹 에픽하이가 ‘유 퀴즈’를 방문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기님들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 투컷의 DJ 박스 위에 초밥이 오를 뻔했던 무명 시절 에피소드, 3집 ‘플라이(FLY)’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미니홈피를 장악했던 추억을 유쾌한 입담으로 전한다.

또한 몇년 전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낸 방법, 자기님들의 경험을 토대로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긴 일화는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감수성 짙은 가사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자기님들의 히트곡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조리원 동기에서 ‘전국 노래자랑’ 스타가 된 곽은진, 이보미 자기님과 토크를 이어간다. 2020년 5월, 5일 차이로 조리원에 입소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고. ‘전국 노래자랑’ 동반 출연을 결심한 배경, 무려 500대 16의 경쟁률을 뚫은 비법부터 큰 자기의 취향을 저격한 흥 폭발 ‘평행선’ 공연까지 꽉 찬 존재감이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배우 김소연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한 이후 최연소 전속모델, 드라마 주연, MC 발탁 등 ‘최연소’ 타이틀을 모두 섭렵하며 맹활약하던 시절 이야기를 자기님이 직접 소장 중인 사진들과 함께 나눌 예정.

또한 20대에 겪은 슬럼프와 극복기, ‘허영미’, ‘천소연’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 탄탄히 쌓은 필포그래피를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선한 웃음 속 반전 예능감,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는 현장의 미소를 자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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