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영국 아빠 피터네 집에 중국 아빠 쟈오리징의 딸 하늘이가 방문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30회에는 영국 아빠 피터의 아이들 지오, 엘리와 중국 아빠 쟈오리징의 딸 하늘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앞서 영국 아빠 피터는 영어 말하기 시험을 앞둔 하늘의 발표를 봐주기 위해 만났던 당시, 지오와 엘리도 하늘이를 만나고 싶어 했다며 아이들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에 하늘이가 지오와 엘리를 만나기 위해 피터네 집을 찾는다.

특히 피터의 아들 지오는 생애 첫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하늘이의 방문에 어색하고, 분주한 모습으로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의 과몰입과 응원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오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카드를 하늘에게 자랑하려 했지만 타이밍을 놓치고, 그러자 지오는 세상 분주하게 방으로 향해 영상을 제작해 받은 상을 가져오는 등 조용한 집에서 나 홀로 분주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육아 반상회에 함께한 호주 아빠 샘 해밍턴은 “시트콤을 보는 거 같다”며 여사친 앞에서 어색하게 행동하는 지오를 열혈 응원한다고 전해진다.


지오와 엘리, 하늘이는 아빠들 없이 인근 키즈 카페로 향한다. 이때도 지오는 “날 수 있다”며 트램펄린 위를 폴짝 폴짝 해맑게 뛰고, 하늘과 엘리는 말 문이 막힌 듯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 육아 반상회 아빠들을 웃게 한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