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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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여섯 명의 제자와 함께 제주도로 떠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N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에서 환경과 사진에 진심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과 사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여섯 명이 자연 사진을 찍기 위해 제주도를 누비며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이를 지켜야 할 이유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류준열은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보호에 대한 의지를 사진으로 편하고 쉽게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생각들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 프로젝트의 목표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환경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해보고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인 만큼, 전문적이지 않아도 사진 자체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만나 제주도로 사진 수업을 떠난다. 자연환경에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접근하기 위해 학생들이 찍은 사진은 물론, 드론을 제외한 모든 촬영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뤄진 점 또한 눈길을 끈다.

특히 데뷔 전 연극 뮤지컬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동했다는 류준열은 체험 학습 특별 교사로 변신해 교복 입은 6명의 사진가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세 팀으로 나뉘어 제주도의 곶(숲), 바당(바다), 오름의 풍경을 찍는 학생들과 동행하며 멘토로서 활약하는 류준열의 모습이 담겼다. 류준열은 어떤 피사체를 담아낼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가 하면,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이들의 창의성을 끌어냈다고.

교복 입은 사진가 6인방은 류준열의 조언과 더불어 자신들만의 개성을 더해 사진 작품들을 완성해간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의 경이로운 풍경에 감탄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환경 오염에 안타까워하기도 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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