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쿨FM)
(사진=KBS 쿨FM)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가요광장' 일여 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기광은 16일 정오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기광은 그동안 자신의 방송을 청취해온 애청자들로부터 음성 편지와 문자 선물을 받았다. 또 현장을 찾은 팬들과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방송 중에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그의 마지막 방송을 응원했다. 방문 소식을 몰랐던 이기광은 멤버들의 등장에 깜짝 놀랐고, 멤버들은 이기광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2, 3부를 함께 한 하이라이트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이기광에게 "쉽지 않은 스케줄임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청취자들과 만난 것이 대견하고 수고했다"며 격려했고, 이기광도 "멤버들이 찾아와 준 것에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기광은 "여러분의 문자 하나 글자 하나 마음 표현 하나하나가 너무 벅차다"며 "긴 시간 본인의 소중한 시간을 써가면서 오랜 시간 동안 제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라며 청취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이기광은 지난해 3월 14일 '이기광의 가요광장' DJ로서 첫 방송을 시작해 1년 넘는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밥 친구로서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한편 이기광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PREDATOR'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Predator'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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