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의 MC 전현무가 사상 최초의 경매 패들 ‘파도타기’ 사태에 ‘멘붕’에 빠진다.

13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 4회는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출연한다.

이날 미술 작가 4인은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개성 만점 작품을 소개하는가 하면, 대다수가 이젤을 포기하고 열혈 작업에 돌입한 ‘기상천외’ 라이브 드로잉 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전현무는 아트컬렉터들의 선택을 받은 한 작품에 대해 경매를 진행하는 도중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응찰이 이어져 전현무를 ‘멘붕’에 빠뜨린다. 급기야 한 번도 본 적 없던 ‘경매 패들 파도타기’ 사태가 수차례 발발(?)하고, 쉴 새 없이 경매가를 올리던 전현무는 “다들 약속 있으세요? 왜 이렇게 급해?”라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작품이 순식간에 작가의 희망 낙찰가를 뛰어넘자, 전현무는 호가 단위를 변경한다. 이에 아트 큐레이터 모니카는 기쁨의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이후에도 동시다발 응찰과 ‘다크호스’의 등장이 반복돼 경매가가 끝없이 치솟는다.

전현무는 “대체 누구 돈으로 응찰하시는 거냐”며 입을 쩍 벌리고, 아트 큐레이터 개코는 “지금까지 경매 중 제일 재미있다”며 감탄을 토한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 4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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